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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랑이 전하는 신선한 이야기
[알고먹는 식재료] 맑고 깨끗한 물, 고로쇠 수액 |
맑고 깨끗한 물, 고로쇠 수액 고로쇠나무의 수액은 봄이 다가오면서 삼투압 현상으로 인해 채취량이 많아져요. 이 시기에는 고로쇠나무를 살짝 베어보기만 해도 수액이 똑똑 떨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죠. 올바른 채취법은 나무의 1m 정도 높이에 채취용 드릴로 구멍을 뚫고 전용 호스를 꽂아 흘러내리는 수액을 통이나 비닐에 받아냅니다. 과한 채취는 나무에게 좋지 않아 너무 많이 혹은 크게 구멍을 뚫는 행위는 단속하고 있어요. 적당한 채취로 나무를 지켜줘야 내년에도 맛있는 고로쇠 수액을 맛볼 수 있겠죠? 뼈를 튼튼하게 해주는 골리수 고로쇠 수액은 ‘골리수’라고 불렸어요. 뼈에 이로운 물이라는 뜻이랍니다. 실제로 고로쇠 수액에는 다량의 칼슘이 함유되어 있어 골밀도 향상에 도움을 주고 이는 뼈 건강 증진, 골다공증 예방 등의 효과가 있어요. 이 외에도 마그네슘, 칼륨, 무기질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면역력 증진, 혈관 질환 예방, 피로회복과 같은 효능을 기대할 수 있답니다. 귀한 물, 고로쇠 수액. 보관은 어떻게?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깊은 산중에서 채취해야 맑고 깨끗한 고로쇠 수액 채취가 가능해서 예로부터 귀한 물로 여겨졌어요. 딱히 저장 방법이 없어 채취한 후 오래 방치하게 되면 품질이 떨어지고 맛도 변하게 되니 제철이 아니면 맛보기도 힘들죠. 조금이라도 더 신선하고 오래 보관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냉장 보관을 해야 하며 5일 이상 보관이 필요할 시에는 반드시 냉동보관 해주세요. 귀한 물이니 그에 걸맞은 대접을 해야겠죠? . . . 고로쇠나무는 봄에 꽃이 피는데 꽃말이 ‘영원한 행복’이라고 해요. 지금 자연이랑에서 고로쇠 수액을 판매하고 있으니 건강에 좋은 고로쇠 수액 드시고 꽃말처럼 오랫동안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