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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보감] 내 몸의 방패! 면역력 지키는 방법 |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를 계기로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신종’이나 ‘바이러스’같은 단어는 보기만 해도 심각한 질병같이 느껴지고 불안감을 자극합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지금같은 시기에 정말 중요한 겨울철 감기예방 및 건강한 면역시스템을 유지하기 위한 식습관과 생활 습관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신종'이라는 것은 우리 인체가 이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이 없어, 사람들에게 쉽게 전파하여 감염될 수 있다는 의미이지만, 바이러스에 노출된다고 해서 모두가 감염되는 것은 아닙니다. 인체의 저항력이 있고, 스스로 바이러스를 깨끗하게 처리할 수 있다면 아프지 않고 넘어갈 수 있죠. ‘면역력’은 생활습관에 쉽게 영향을 받습니다. 잘못된 생활습관은 우리 몸의 면역시스템에 교란을 일으켜 질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럼 이렇게 중요한 ”면역력을 강화 시키는 방법”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방법 ◈ 1. 올바른 식습관 지키기 식습관이 가장 중요합니다. 현미나 잡곡, 신선한 채소, 특히 면역시스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장내세균총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유산균 등을 자주 먹는 것 이 좋습니다. <면역력 강화 및 감기예방에 좋은 식이요법>
* 비타민 A: 목과 코에 있는 점막의 저항력을 강화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추천 식품-녹황색 채소, 고구마, 생강과 곶감, 동물의 간, 유제품, 장어, 계란) * 비타민C : 백혈구의 기능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을 줍니다. (추천 식품-귤, 오렌지, 레몬 등) * 비타민 E : 혈액 순환을 촉진 및 추위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는데 좋은 효능이 있습니다. * 배, 도라지 : 배와 도라지를 함께 달이거나 끓인 형태의 물과 차로 마시면 기관지에도 좋고, 호흡기 질환인 감기, 폐렴 등에 좋습니다. 2. 하루 20분 정도 햇볕 쬐기 햇빛 중의 자외선을 받아 형성되는 비타민D는 면역시스템에 도움을 줍니다. 3. 충분한 수면과 운동 수면 부족으로 몸이 피곤하면 면역시스템이 취약해지므로 하루 7시간 정도 잠을 자는 것이 좋습니다. 규칙적인 운동도 도움이 되지만, 지나친 운동은 오히려 면역계활동을 억제할 수 있으므로 본인의 컨디션을 반영한 적당한 운동이 중요합니다. 4. 스트레스 관리 부교감 신경을 자극하는 것도 건강한 생활에 도움이 됩니다. 부교감 신경은 음식을 섭취하면서 장기를 자극하면 활성화 됩니다. 현미, 채소 버섯 등 몸에 좋으면서 장기를 적당히 자극할 수 있는 음식을 섭취하면 좋습니다. *글 오종한 한의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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