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자연이랑이 전하는 신선한 이야기
[자연이랑 산지체험] 방울토마토 따던 날 |
논에서는 모내기가 한창인 초여름날, 자연이랑 가족들이 이 곳을 찾은 이유는? 바로~ 방울토마토 수확 체험을 하기 위해서~! 오늘의 방울토마토 수확 체험 장소는 자연이랑에 맛있는 방울토마토를 공급해주시는 충북 청주시 오창읍 유기농 농가입니다. 열매가 윗 쪽에 달려있을수록 햇볕을 많이 받아 더 빨리 익어요. 무지개를 연상시키는 자연의 색이 무척이나 예쁘죠? 주렁주렁 열려있는 방울토마토에는 보송한 솜털이 많이 나있어요. 토마토가 신선할 수록 꼭지가 생생하고 잔 솜털이 많아요. 산지에 열려있는 방울토마토이니 그 신선도는 말해 무엇하겠어요~^^ 방금 똑 딴 방울토마토를 옷에 쓱 문질러 입에 넣고 탱글한 과육을 깨물면 톡-하고 달콤한 과즙이 터져나와요. 한 여름 뙤약볕 못지 않게 무더운 초 여름의 비닐 하우스 안. 이마엔 어느새 땀방울이 맺히지만 아빠 한 입, 나 한 입 제일 빨갛게 익은 토마토를 찾아 서로 입에 넣어주며 따다보면 어느 새 박스 한 가득 열매입니다. 방울토마토 수확 후 자연이랑의 친환경 물류센터로 이동! 자연이랑에서 소개하는 전국 생산자의 친환경 상품은 이 곳으로 모인 뒤 각 가정으로 배송됩니다. 땀 흘려서인지 더 꿀맛인 점심을 먹은 뒤, 이른 아침 농가에서 공수해온 방울토마토로 여러 가지 요리를 만들어봤어요. 달콤한 유기농 방울토마토와 고소한 모짜렐라 치즈, 자연이랑의 향긋한 바질을 꼬치에 끼워 카프레제 샐러드 꼬치를 만들어봐요. 마음에 드는 순서로 쏙쏙 끼우면 되니 어린 친구들도 재미있게 할 수 있어요. 고사리 손으로 만든 요리지만 제법 그럴싸 하지요? 다음은 자연이랑 물류체험 시간이에요. 친환경 채소들이 꼼꼼하게 포장되어 우리 집까지 오는 과정을 체험해보는 시간이에요. 포장 기계에 양배추를 통과시키니 깔끔하게 비닐 포장이 완성됩니다. 여기에, 자연이랑 농산물에 빠질 수 없는 친환경 인증 스티커를 붙여줘요. 밭에서 도착한 흙당근도 중량을 잰 뒤 비닐에 담아주었어요. 비닐 입구를 기계에 대고 페달을 꾸욱 밟아주니 자동으로 입구가 야무지게 포장되네요. 자연이랑 박스에 여러 농산물을 차곡 차곡 담아주었다면 마지막 차례는 지게차에 싣기! 묵직한 박스를 지게차로 들어올려보는 것이 마냥 신기하기만 합니다.^^ 아침 일찍부터 많은 것을 체험한 하루. 친구들은 어땠을까요? 많이 더운 날이었지만 그만큼 땀흘리며 직접 자연을 느끼고 그 소중함을 경험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즐겁게 참여해주신 자연이랑 가족 여러분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