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고 해야 되나 , 속이 알찬 맛이라고 할까 , 아무튼 설명은 못하겠지만 . "딱" 먹어보면 느낌이 "확" 달라요 . 방울토마토랑 완숙 토마토 전에도 많이 사먹어봤는데 이건 진짜 맛있어요 .
꼭 한 번 드셔보세요 !

토마토 맛이 일품이었다며 군침 도는 목소리로 먹어볼 것을 권하는 정미혜 씨는 생기발랄한 아가씨 . 미혼이다 보니 야채 보다 과일에 관심이 많고 만족도 크다 . 아직은 오이니 가지니 호 박이니 하는 것들을 보고 좋고 나쁨 , 맛있음과 없음에 정통할 수 있는 주부는 아니지만 그래도 어머니를 따라 다니며 함께 시장도 보고 해서 나름대로의 일가견은 있다 .

받아본 상품들이 어떤 것 같으냐 물었더니 , “우선 싱싱하구요 , 과일은 정말 맛 있구요 . 가격도 좋은 것 같아요 . 동네 마트에서 사도 유기농 제품은 비싸잖아요 . 집에서 편히 받아먹는 것 까지 생각하면 그다지 비싼 가격은 아니죠 . 그리고 믿을 수 있잖아요 . ” 라고 답한다 .

정미혜 씨는 건강에 좋다고 해서 평소에도 유기농 제품을 애용한단다 . “하지만 일반 슈퍼마켓에서 살 때는 친환경 , 무농약 이렇게 쓰여 있는 상품들을 봐도 이게 진짜인지 의심스럽고 망설여지는데 , 이건 그냥 무조건 믿고 살 수 있으니까 주문할 때 마음이 편해요” 라며 일전에 광고지 통해서 직접 농사짓는 현장을 보고나니까 더 한층 신뢰를 갖게 되었단다 .

정미혜 씨는 현재 2 주에 한번씩 배달되는 패키지 상품을 선택해 배달 받고 있다 .

“엄마가 좋아하시니까 저도 좋아요 . 평소에 장보러 가는 거 번거롭고 힘든데 , 안그러셔도 되잖아요 . 일일이 신경 써서 고르지 않아도 신선한 상품들이 골고루 들어있고 , 또 우리 가족이 먹기에 적당한 양이 배달되니까 딱 좋아하세요 . 오이 , 호박 등 몇 가지는 반복되는 것 같은데 다양하게 먹을 수 있도록 상품이 다양했으면 좋겠지요 . ”

좋은 먹거리를 맘 놓고 먹을 수 있어서 좋고 , 매일 식탁을 차려내는 어머니의 수고를 덜어드릴 수 있음에 정 미혜 씨는 즐겁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