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자연이랑이 전하는 신선한 이야기
겨울 왕국에 내린 눈과함께 자연이랑 설날 선물 출고 작업이 시작되었습니다. |
아름다웠던 에렌델 겨울 왕국 비운의 여왕, 엘사의 시샘으로 내린 눈과 함께, 2014년의 자연이랑 설날 선물 출고 작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번에 전해 드리는 실제 과일 포장을 볼까요? 두껍고 튼튼한 모습으로 덮인 박스를 열면 우아한 한지 느낌의 간지(間紙)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그 종이를 살포시 들어내면 충격 방지를 위한 두꺼운 종이 캡이 자리하고 있죠. 이게 포장의 끝일까요?
아닙니다! 다음에는 푹신 푹신한 스티로폼 충격 완화 그물망이 쳐져 있습니다. 이래도 깨질까요? 흠...
그래도 안전에 안전을 기하기 위해서 탐스런 과일마다 다시 푹신한 그물망을 씌우고 아래에 두툼한 종이 난좌를 깔았습니다.
너무 과한 포장이지요? 네! 맞습니다. 하지만, 수 년동안 체득한 자연이랑과 오창농협 담당자들의 정성과 노하우가 담긴 결과물입니다. 과일을 있는 그대로 전해드리면 좋겠지만, 해마다 많이 늘어나는 택배 물량으로 배송 시 어쩔 수 없는 손상이, 고객님이나 선물 받으시는 분의 마음을 아쉽게 했었거든요. 이래도 저희들은 다소 손상될까봐 염려스럽습니다만, 저희의 노력이 받는 분들에게 전해지기를 마구마구 기원합니다...
신선한 과일이 배송과정에서 혹시나 안 좋아질까봐 과일 박스마다 '선도유지제'를 넣었습니다. 이러한 고민과 정성들이 고객님께 잘 전달되어 질까요...?
배송정보와 유통이력 추적 정보가 담긴 라벨을 포장 박스 위에 보기 편하게 붙입니다. 저기 라벨을 붙이는 분의 옷은 꼭 사랑스런 아내가 TV홈쇼핑에서 새로 사준 옷을 처음으로 입고 물류센터에 와서 라벨을 붙이는 듯한 모습이군요! 그냥 그렇게 보인 다는 것이지, 설마 진짜 그럴리가요...
포장된 상품은 꽤 단단한 자연이랑 외부포장 박스에 담겨 안전하게 현대택배 수송 차량으로 이동합니다. 슉슉-
힘들기로 유명한 택배 알바를 묵묵히 수행하고 있는 청년입니다. 힘든 상차 작업을 묵묵히 해 내고 있군요! 타우린 1000mg을 건내주고 싶은 마음입니다.
"영차!" 수 백 박스를 올리면서도 하나도 떨어뜨리거나 심하게 놓지 않고 소중하게 싣고 있습니다. 제가 지켜보고 있는 동안은 모두 차곡차곡 안전하게 쌓였습니다.
이렇게 잘 실린 소중한 명절 상품들은 물류센터를 떠나 무시무시한 아이스 몬스터의 공격과 거친 눈보라, 추위와 싸우며, 고객님께 맛있고 달콤한 선물을 전해드리기 위해 모험을 떠납니다.
소중히 보내는 이 상품들이 많은 다른 택배 물량과 섞여 고난을 무사히 이겨내고, 결국 받는 분들의 마음에 따뜻한 여름을 전달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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